세상에 이런 일이(감사 399)
* 엑스트라 자동차 키 작년 추수감사절 연휴에 딸아이와 손녀딸이 왔을 때 두꺼운 오리털 이불을 깨끗하게 덮어 주려고 동네 빨래방에 다녀와서는 내 차 엑스트라 키를 분실했습니다. 그 키는 옆지기가 타게 될 경우를 위해 차 안에 보관 중인 키이며 참고로 내 차 자동차 문은 키패드로 엽니다. 집에까지 와서 실수로 그 키를 집안으로 들여왔다가 옆지기를 위해 차 안에 넣어야지... 까지만 기억이 나고, 그 이후의 일은 기억도 없고 키도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기억을 해 내려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찾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어제저녁 옆지기 차를 타고 체육관엘 가려는데, 운전석 바닥 구석에서 그 키가 ‘까꿍’하고 나옵니다. 어떻게 거의 두 달 만에? 그것도 옆지기의 차에서? 두 차를 둘이서 그렇..
일상(Daily Blessing)
2023. 1. 12. 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