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봄 자그마한 다육이가 동네 숲길에서 우리 집으로 입양되어 왔습니다. 식물 트레이드하는 날에 우리 집에 있는 식물은 나눠주고 다른 사람이 가져온 식물은 데려오는 겁니다. 두 종류의 다육이를 데려왔고 자라면서 새끼 가지를 옆 화분에 옮기다 보니, 여기저기 나눠줘도 이제는 집안에 가득합니다. 더욱이 교인들과 주고받은 화분들까지 우리 집은 작은 식물원(?)입니다. 처음 가져왔던 일 세대 다육이의 줄기가 나무처럼 보여 신기해하며 아일랜드에 올려놓고 감상합니다. 음... 다육이가 나무인가? 아닌가? 를 고민하다가, 궁금한 나의 나무 이야기를 나무 위키에서 찾았습니다 251. 오랜만에 찾은 라이어슨 숲길(Ryson Forest Preserve) * 거위에게 밀렸던 숲길 거위를 만나러 호숫가에 갔다가 허탕치고는 ..
일상(Daily Blessing)
2022. 11. 19.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