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안이가 영특하게 책을 읽어주면 기억하고 있는 물건들 알레고리가 작동되면서 그 물건을 가지고 나와 시연을 합니다. 오늘은 ‘꽥꽥이’ 책 속에 실로폰 치는 그림이 나오자 어느 구석에 있는지 나도 모르는 실로폰을 꺼내와서 연주(?)를 하고 놉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폴라베어를 함께 꺼내왔습니다. 시카고 집을 정리하면서 버리지 못했던,아이들이 자라면서 추억으로 간직할만한 물건들을 챙겨다 줬는데, 아들이 어렸을 때 애틀랜타 코카콜라 뮤지엄엘 방문하면서 사준 북극곰이 아직 있기에 가지고 왔는데,그 인형까지 꺼내와서 사랑스럽게 허그를 해줍니다. 아들을 닮아 유난히 인형을 좋아하는 이안이가 흔적을 알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 30년은 훌쩍 지난 오래된 인형인데... * 인생을 논할때 잊지않고 떠오르는 노래~..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5. 2. 2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