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선택(감사 529)
우여곡절 끝에 지인과 점심 데이트를 하는 날입니다. 날자를 내게 맞추느라 복잡했는데 식당까지 내가 가고 싶은 곳을 가잡니다. 진짜? 후회할 텐데... 나는 개인적으로 한식 말고 외국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인의 집 앞에 있는 그리스 식당인 ‘greek feast'에 가자고 했습니다. 사실 그녀는 한식을 좋아하기에 거절할 줄 알았는데, 망설임 없이 선뜻 가자고 합니다. 샐러드와 양고기를 시켜서 같이 나눠 먹자고 했더니, 헐~ 그녀가 양고기를 못 먹는 답니다. 그리스 식당의 대표 단백질이 양고기인데... 닭고기로 바꾸자고 했더니 그냥 먹어 보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냄새가 난다나 뭐라나... 후회할 거라고 분명히 경고했습니다요^^나는 음식으로 그리스 여행을 한 기분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일상(Daily Blessing)
2023. 5. 2.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