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푹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이른 시간이지만, 커피에 진심인 우리 민족 덕분에 맛난 커피로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 있었고, 부지런한 옆지기의 마음은 벌써 저만치 앞서갑니다. 은퇴 후 살고 싶은 곳을 찾고 싶은 마음에~ 먼저는 해운대를 방문했습니다. 바다는 우리 마음보다 넓었고, 아파트 값은 우리의 재정보다 심히 높았기에, 시원하게 드넓은 바다만 즐기고 왔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해운대 근처 전통시장에 찾아갔다가 31cm 해물 칼국수를 또 먹었습니다. 그 식당에 손님이 제일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이틀 연속으로 해물 칼국수를 먹었음에도 여전히 맛나니 역시 성공입니다. 점심 식사 후 지니디가 호떡집에 불이 났기에 생각 없이 줄을 섰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받은 꿀 호떡과 씨앗 호떡은 배가 부름에도 맛..
일상(Daily Blessing)
2023. 5. 24.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