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도소리 들리는 숙소에서 멍 때려도 좋은 날인데 옆지기가 오늘은 부산 박물관엘 가잡니다. 사실 옆지기는 어제 새벽부터 무리를 해선지 몸살기운이 있기에 아침 해돋이도 혼자 다녀왔는데, 아침을 먹고 나서는 괜찮아졌다며 박물관엘 가잡니다. 오늘 하루 집에서 쉬자고 했더니 쉬면 더 아플 것 같다며 박물관을 쉬엄쉬엄 다녀오잡니다. 이제 일주일쯤 되어가니 대중교통이 익숙해져 지하철 2호선 역 대연역에 자리 잡은 박물관에 어렵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 부산 박물관 부산 박물관은 부산의 역사를 잘 담고 있었습니다. 기획전시로 경부 고속도로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주니 가보길 잘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속의 부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부했습니다. 특히 가까운 나라 일본과 얽힌 역사는 서울에서 알 때 보다 더 ..
여행(Travel)
2023. 10. 31.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