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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언니가 우리가 와있는 주말에 언니 친구와 동해 관광일정을 잡았던 터라 아침 일찍 떠나게 되었습니다. 주일을 성수해야 하는 하는 권사님 친구와는 늘 금토 이틀 여행을 다녔기에 울 언니는 당연히 금요일 하루 월차를 냈고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니 친구는 나오지 않았고 관광차도 없더랍니다. 전화를 하니 그 친구는 이번엔 토일 여행일정을 잡으면서 토요일을 24일이라고 했답니다. 왜 서로 확인을 하지 않았나요?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날자와 요일 개념이 일하는 사람보다 덜한 건 알겠는데... 언니는 24일 금요일만 생각했고 그 친구는 24일이 토요일로 같은 날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멀티 태스킹인 울 언니도 그 친구도 나이의 평준화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그렇게 꼬이기 시작한 울 언니의 하루 ..
여행(Travel)
2023. 11. 25.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