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날씨와 전쟁입니다. 지난 주일 까지 추워서 왜 이렇게 봄이 안 오냐고 궁시렁 거렸었는데, 삼 일전부터는 한 여름보다 더 더운 여름같아 모두들 에어컨을 틀어야 합니다. 에어컨의 냉기를 피해 따뜻한 두 번째 커피 한 잔을 만들어 잠깐 뒷뜰로 나갔습니다. 커피로 이열치열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2 소음과 전쟁입니다. 우아하게 커피 잔을 들고 야외 테이블에 앉았는데 큰길 도로 공사와 잔디깍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바로 쫒겨 들어왔습니다. 날이 덥든 춥든 밖에서 잔디를 깍는 일꾼들은 내가 얄미웠을 듯합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괜찮습니다. 집 안에서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어서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3 기름(개스)값과 전쟁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온 세상의 기름값이 하늘 높은 줄 모..
일상(Daily Blessing)
2022. 5. 14.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