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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부터 더워진 날이 한 여름보다 더 더워서 집안이 후끈후끈합니다. 더욱이 식사 초대 답례로 빵을 구우려고 했기에 할 수 없이 에어컨을 빵빵 틀고 빵을 구웠습니다. 지난번에 구었던 감자 샐러드 롤인데 두 번째는 처음보다 쉽고 모양도 맛도 더 나아진 듯합니다. 날이 더워선지 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두 배보다 크게 발효되어서 내 기분도 함께 부풀었습니다. 인생은 늘 잃는 것만 있는 건 아닌가 봅니다. 반죽의 기포를 빼주고 밀대로 네모 모양을 밀어 그 위에 재료들을 얇게 펴서 롤을 만든 후 롤빵처럼 썰어서 350도에 15분 구워줍니다. 중간과정 사진이 없어서 글로 남깁니다. 감자 샐러드롤(감사 124) 새벽부터 봄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특별한 점심 약속으로 아침이 분주합니다. 특별한 분에게 식사 대..
일상(Daily Blessing)
2022. 5. 11.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