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부터 봄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특별한 점심 약속으로 아침이 분주합니다. 특별한 분에게 식사 대용빵을 구워드리고 싶어서... 부인 권사님이 두 주동안 돌쟁이 손주를 만나러 엘에이에 사는 딸네로 가셨는데, 남편 집사님이 코비드는 핑계이고 폐소 공포증이 있으셔서 동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주일 예배후 식사는 잘하고 계시냐는 질문에 먹는 날보다 굶는 날이 더 많다고 농담을 하십니다. 풍문으로 내외분이 은퇴 후 하루 한 끼는 꼭 외식을 한다고 들었는데... 특히 집사님이 외식을 좋아하셔서 교인들이 식당에 대해 알고 싶으면 그 집사님께 여쭌다고 들었는데... 암튼 그분께 아침이 될만한 건강한 빵을 부지런히 구웠습니다. (독일 빵고모 레시피를 따라했습니다) 속재료인 감자, 브로콜리, 햄을 사러 반죽을 해놓고 집 앞..
일상(Daily Blessing)
2022. 5. 4. 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