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싸티바 아침 일찍 그라나다를 가기 위해 발렌시아를 떠났습니다. 5시간쯤 가야 하기에 중간에 브런치를 먹으려고 멈춘 도시 '싸티바'에서 뜻밖의 멋짐을 만났습니다. 아침을 먹은 곳이 영어 학교에서 운영하는 카페였는데, 주인아저씨가 어렸을 때 영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영어 잘하는 그분의 인생 여담을 듣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했더니 부인까지 합세합니다. 식사 후 산 꼭대기에 있는 성곽을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까지 해 줍니다. 다행히 차로 성곽까지 갈 수 있어서 시간도 아픈 발가락도 보호됐습니다. 산 꼭대기 성곽에 올라 성관 주변도 돌아보고 도시를 내려다 보기도 했습니다. 스페인은 정말 발길 닫는 모든 곳이 멋진 관광지입니다.* 그라나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알함브라 궁전에서 멀지 않은 곳..
여행(Travel)
2022. 5. 29.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