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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Daily Bread)

2022년 4월 24일 "자랑"

매일 감사 2022. 4. 25. 01:59

(예레미야 9:23-24)
고린도후서 11:22-30
"자랑! 자랑? 자랑?!"
우리의 '자랑'의 밑바닥엔 교만이 웅크리고 있습니다.
그 교만이 자라면 모든 관계가 무너집니다.
그래서 '자랑'은 별로 좋은 것이 못 됩니다.
오늘 본문은 '자랑장'이라 불릴 만큼 '자랑'이라는 단어가 15번 나옵니다.
모든 '자랑질'은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이 수퍼사도(?)들과 바울을 비교하며 바울을 깍아내립니다.
재미가 없다고,
외모가 볼품이 없다고...
실제로 외경(바울 행전)에서 그는 다리가 짧고 안짱다리인 데다 대머리와 매부리코였으며 또한 일자 눈썹이었다고 합니다.
신통치 않은 그의 용모때문에 나머지 다른 일들도 비난받아야 했습니다.
자신의 문제도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무슨 다른 사람의 일을 해결하려고 하느냐며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참다못해 본격적으로 자신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어리석은 자와 같이 기탄없이 자랑하노라 여러 사람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니 나도 자랑하겠노라"(고후 11:17-18)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고후 11:5)
"내가 아무것도 아니나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조금도 부족하지 아니하니라"(고후 12:11)
이어서 바울은 '자랑'같지 않은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죽을 만큼 고생했고...
죽도록 맞고 다녔고...
굶주리고 고단했으며...
늘 위험하게 쫓기며 살았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게다가 고질병까지 앓고 있음을 '자랑'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그의 약한 것들을 '자랑'했습니다(고후 11:30).
그리고 그가 경험했던 삼층천의 신비한 일들까지 '자랑'했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디아코노스-> 섬기는 자)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고후 11:23)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디아코노스-> 일꾼)가 되고..."(막 10:43)
사도 바울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의 노예(종)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이 '자랑'할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의 능력 밖에는 없습니다.
나의 약함이 하나님의 능력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 갑니다.
https://youtu.be/YP_7mVQjWLU

 

백합님 자랑질이 좀 심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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