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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가의 전설적인 인물인 짐 로저스가 2019년 ‘짐 로저스의 어떤 예견’이라는 소제목으로 예언서적인 책을 썼습니다.
그의 생각대로 세계 역사의 흐름을 통해 몇몇 가지 예언적인 일이 벌어지긴 했지만...
우연히 동네 도서실에서 빌려 읽었는데 그가 언급한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통일된 후 한국이 될 것이라는 그의 말에 솔깃했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싱가포르의 200년 역사를 시청할 때까지는...
싱가포르, 버려진 땅이 200년 후에 동남아, 아니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되기까지의 역사를 듣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싱가포르, 듣다 보니 부러웠고 보다 보니 가보고 싶은 특별한 나라입니다.
서울보다 작던 땅을 간척으로 1.2배 늘려서 지금의 무역과 관광의 나라로 세워지기까지는 총리인 지도자, 리콴유의 청렴결백한 리더십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법과 질서를 바로잡았기에 지금의 그 나라가 있을 수 있음에 정말 부러웠습니다.  
과거, 아니 지금까지 진행중인 우리나라 지도자들의 부정부패가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돈의 흐름이 깨끗하니 세계의 돈이 그곳으로 모이게 되면서 더욱더 부강한 나라가 되었답니다.
더욱이 그 나라는 무시무시한 체벌로 불법을 절대 용납하지 않기에 범죄가 거의 없고,
나라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자연 자원이 없기에 인적 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고,
최근엔 문화산업을 이용한 관광산업도 성공리에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그렇게 그 나라는 는 전무후무한 자극적인 나라로 사람들이 살고 싶은 나라로 세워가고 있습니다.  
혹자는 제한된 민주주의라고 비판하기도 한다지만,
인간은 돈 있고 시간 있으면 죄를 짓는 속성이 있기에 두려움이 없으면 죄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그걸 이해하기 쉽고,
그 이스라엘의 역사를 지금 우리가 여전히 반복하고 있는 중이기에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우리 인간은 정말 구제불능입니다.

다시 짐 로저스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그는 37세에 투자가로서 은퇴하고 그 후 부분적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온 가족이 싱가포르로 귀화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를 예언(?)하고 동남아에 관심이 많은 그에게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는 통일될 한국이 아니라 그가 선택해 귀화해서 살고 있는 싱가포르가 아닐까 싶습니다.

상속세가 없는 나라, 싱가포르로 귀화한 짐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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