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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눌님은 3박 4일 멕시코 여행을 일정대로 잘 마치고 주일 저녁에 돌아왔습니다.
아들은 한국 음식이 그리울 와이프를 위해 매운 순두부와 매운맛 후라이드 치킨을 주문해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아기를 맡기고 일찍 올라와서 전전날 못 잔 잠까지 자고 아침 일찍 5시경에 일어났습니다.
큐티와 내 할 일 하고 나니 이안이가 깨어납니다.
피곤한 며눌님을 좀 더 자게 하려고 울기전에 데리고 내려갔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보통은 자기 전에 다음 날을 준비해 놓던 며눌님의 흔적이 없습니다.
여독으로 피곤해 서려니... 하고 대신 정리하고 이안이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안이의 인기척을 듣고 아들이 눈 비비고 내려옵니다.
출근할 복장이 아니어서 뭐지? 했더니 와이프가 여행 다녀와 피곤할 테니 바쁜 일이 끝나기도 해서 오늘 하루 일을 쉬기로 했답니다.
나의 사전엔 없는 카테고리입니다.
그 사랑꾼이 엄마가 있어서 편하다며 이안이 곁에서 못다 만 잠을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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