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원 졸업 후 13년 동안 살던 시골(노스 캐롤라이나)을 버리고 도시(뉴욕)로 떠난 아들은 여전히 뉴요커입니다. 졸업하면서 시작했던 회사(deloitte)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다가, 최근 다니던 회사(fortress)가 분리되면서 새 이름(rithm)으로 새롭게 시작되었는데, 어제 그 유명한 뉴욕 주식시장(stock exchange)에서 오프닝 벨을 울렸답니다. 아들 덕분에 티브이에서만 보던 실내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봤습니다. 아들이 찍고, 아들이 찍히기도 한, 어마어마한 숫자의 돈이 움직이는 곳을~ 자기 돈은 아니지만 큰돈을 겁 없이 주무르는 아들이 멋지긴 합니다. 돈... 내가 써야 내 돈이라는 데... 그 돈 때문에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상(Daily Blessing)
2022. 8. 12.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