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를 하다 보니 구석구석 버리기 아쉬운 숨은 추억의 물건들이 자꾸 나옵니다. 십여 년도 넘은 돌덩이 같은 dslr 카메라를 마켓에 올렸더니 이것도 내놓자마자 구매자가 생깁니다.더 이상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불편해 미련을 버리기로 합니다. 갑자기 이것도 아들이 처음 일을 시작하면서 선물로 사준 건데... 싶어 아쉬웠지만 처분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사진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어서 필름용 카메라로 시작해 내 손을 거쳐간 카메라가 참 많았습니다. 그중엔 아직도 버리지 못한 상처 듬뿍한 똑딱이 카메라까지 있습니다. 이것도 버려야 하는데 왠지 추억을 버리는 듯해 아쉽긴 합니다. 앞으로 남은 생에 카메라 살 일은 없을듯합니다. 이제 아이폰으로 영화까지 찍는 세상이 되었으니... 물건을 인터넷 마켓에 올리고 나..
일상(Daily Blessing)
2023. 9. 10.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