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곧 어머니 날이 다가옵니다. 미국은 날자가 정해지지 않고 5월 둘째 주일에 기념합니다. 그날은... 누군가에게 기쁜 날이지만, 누군가에겐 뼛속까지 슬픈 날입니다. ㅇㅇ 권사님은 아주 오래전 대학생이던 사랑하는 외동딸을 떠나보내셨고, 일찍이 남편까지 떠나보내고 외롭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ㅇㅇ 장로님은 작년에 역시 대학생이던 사랑하는 막내아들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흔히 자녀가 부모보다 먼저 떠나면 그 부모는 그 자녀를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또 한 권사님은 젊었을 때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지병으로 먼저 떠나보내셨는데 최근에 남편까지... 2023년도 어머니 날을 맞이하며 떠오르는 얼굴들입니다. 지난주 수양딸에게 받은 손뜨개 컵받침 꽃바구니가 너무 예뻐 나도 한 번 만..
일상(Daily Blessing)
2023. 5. 11.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