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밥을 많이 먹게 되면서 김치 소비가 많이 늘었습니다. 바쁠 때 사 먹던 김치를 펜데믹 이후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출타한 동안 많이 남지 않았던 김치가 동이 났습니다. 주말에 장을 보고 김치 삼종 세트로 냉장고를 꽉 채웠습니다. 게으름에 배추김치는 샀지만, 총각김치와 깍두기는 만만해서 담갔습니다. 힘들게 담그지 말고 사다 먹으라던 남편이 만든 김치를 칭찬하니 어깨가 으쓱합니다. 만들어보니 배추김치도 담가도 될뻔 했습니다. 다음번까지 이 기분일지는 그때 두고 봐야 알겠지만... 우와~ 갑자기 김치 부자가 되었습니다. (총각김치 만들기) 총각무 3단을 손질하고 잘라서 천일염 1컵을 넣고 2시간 절입니다. 물 1 컵에 찹쌀 2 큰술로 풀을 쑵니다. 양념: 고춧가루 반컵, 다진 마늘 3큰술, 다..
일상(Daily Blessing)
2022. 2. 7.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