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꼴랑 네 식구가 뿔뿔이 흩어져 각자 생활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아들은 뉴욕 사무실로 며늘은 안방 사무실로 손자는 어린이집으로 그리고 나!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신데렐라 할매가 되었습니다. 손자가 이제 9시부터 3시 20분까지 어린이집에 갑니다.3월부터 다니긴 했지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여서 가네 오네 하며 시간활용을 제대로 못했었는데남은 기간 동안 이 시간을 잘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아침 9시에 손자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동네 메인스트릿으로 나섰습니다. 우체국에서 손녀에게 부활절 카드를 보내려고 가는데 부활절 거리를 장식하는 할아버지를 또 만났습니다.작년 겨울 성탄장식을 할 때 만나서 인사를 했던 그 할아버지입니다. 이번엔 구면이기에 칭찬을 두 배로 해 드렸습니다. 연세가 들어 보이지만 나보다 더 ..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5. 4. 16.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