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낮에 있었던 이안이의 바쁜 일정을 잘 마친 후 며늘은 다시 재택근무에 들어갔고 하루를 쉬는 아들은 엄마와 놀겠다며 이런저런 제안을 합니다. 셋이서 맨해튼에 가서 쇼핑도 하고 공원도 걷잡니다. 하지만 이안이가 오후 낮잠을 자고 나니 이미 오후 5 시가가 다 되어갔지만...못 이기는 체 따라나섰습니다. 엄마에게 필요한 아이패드를 사자며 W. 14 가의 애플 스토어를 갔고 그리곤 하이라인(The high line)을 걷기로 했습니다. 저곳은 마치 한국의 청계천을 새롭게 변화 시키듯 기존의 철도길을 공원으로 꾸민 곳인데 이제 뉴욕 관광지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대중교통이 아닌 차로 움직이니 30분이 채 안 걸렸고,뉴욕 중심가에 그 힘들다던 스트리트 파킹도 운 좋게 할 수 있었지만, 바람이 심하게 불고 기온이 뚝..
황혼육아(Grandparenting)/두 번째 사랑(Ian Yu)
2024. 8. 21.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