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리서 반가운 지인이 온다는 소식에 뭔가 해주고 싶어 이른 아침부터 커피콩빵과 핫도그빵을 구웠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려다 만남의 장소가 '파리바게트'이기에 비교할 수없는 빵을 선택했는데, 이상하게 선물로 주려는 빵들은 늘 실패합니다. Oh Well~ 점심 약속이 원래 있던 약속과 겹치는 바람에 멀리서 왔는데 식사한끼 대접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우리보다 조금 먼저 온 시카고 주민이 공개했다하니 다행입니다. 대신 시골(?)에서 왔으니 장을 좀 봐주려 했더니 요즘 일을 열심히 해서 괜찮다고 밀어냅니다. 두 딸과 어려운 시간들을 용감하게 잘 보내고 있는듯해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보다 먼저 왔지만 팬데믹으로 미처 만나지 못한 전도사님 내외도 만나고, 매주 만나지만 사석에서 만나는 건 ..
일상(Daily Blessing)
2021. 7. 9.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