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춥지도 덥지도 않고 햇살이 바삭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날입니다. 그렇지만 거위 줄 사료가 없어서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대신 라이어슨 숲길을 걸었습니다. 거위 사료를 동네가게에서 바로 사면 되는데 남편이 아마존에 주문을 했다니 2,3일은 기다려야합니다. 좀 물어보고 하시지~ 원래 화요일인 오늘 쓰레기통와 재활용품통을 내어 놓는 날이지만 어제가 휴일이라 하루씩 밀려 우리는 내일 내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새로 이사온 이웃들이 그 규칙을 모르고 더러 내놓았습니다. 남편이 내가 잊고 내놓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생전 내놓지 않던 쓰레기통과 재활용품통을 내놓습니다. 좀 물어보고 하시지~ 오래전에 읽었던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이 생각납니다. 어느 착한 블로거가 책 내용을 요약해 놓아 ..
일상(Daily Blessing)
2021. 6. 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