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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원에서 온 손님이 우리 집을 방문했습니다. 두 주 휴가를 내서 이곳에 살고 있는 두 딸을 방문하면서 우리도 꼭 만나고 싶어 하셔서... 일정과 시차로 우리에게 주어진 점심시간이 2시간 이기에 간단하게 케이터링을 해서 먹기로 합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이니 한식은 의미가 없을테고... 그리고 어제 이미 딸들과 시카고에서 유명한 딥 디쉬 피자를 실컷 드셨다고 하기에...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빵집에서 샐러드, 수프, 빵 그리고 디저트까지 갖춘 파티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빵을 픽업하면서 그로서리에서 베리 종류를 있는 대로 사 가지고 와서 꽃처럼 예쁜 과일접시도 만들었습니다. 왠지 성의가 없는듯해 지난번 우리 집에 굴러 들어온 두 번째 단호박으로 요리(?)도 했습니다. 주문해온 음식을 예쁜 접시에..
일상(Daily Blessing)
2021. 10. 23.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