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해가 떠오를 무렵, ㄱ 권사님의 남편이 아침 일찍 갑자기 외출을 했다며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어르신에게 거절할 이유가 없어 부지런히 가다 보니 하늘이 특별합니다. * 맥도널드 사실 이틀 전 독감 예방 접종 후 감기 증세가 조금 있기에 오늘은 원래 일정도 접고 그냥 집에 있으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연락해서 미안하다며 내 편의를 봐주느라 우리 동네로 오신 답니다. 우리 동네면 제가 아침을 사겠다고 하니, 이번엔 내 형편을 봐주느라 맥도널드로 가잡니다. 나도 비싼 거 사 드릴 수 있는데...ㅋㅋ 사실 맥도널드의 커피가 순하니 맛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시니어들이 많이 먹지도 못하니 샌드위치의 양도 비교적 적당합니다. 게다가 값까지 너무 착하니 서로에게 적당한 아침이었습니다. 2 샌드위치+2 ..
마가복음 7:6-23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6절 b) 바리새인들이 터무니없이 지키며 강요하는 그들의 전통 때문에 예수님께서 구약의 말씀으로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과유불급'... 넘치는 것은 없는 것만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아니라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전통(미시나)이 문제입니다. 그들은 율법 대신 전통을 지키면서 율법 정신에 어긋나게 삽니다. 율법의 기본 정신은 신실하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건데...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은... 안식일의 정신에서 벗어납니다. 그들이 지키는 '고르반(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도 십계명의 정신에서 벗어납니다. 하나님께만 드리고 부모님께 불효하면 그건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인간은 하나님과 스스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