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 아무리 뜨거워도 고(go)
우와~ 한 여름보다 더 뜨거운 5월입니다. 너무 더워서 산책나가는게 망설여지는데 남편은 새끼 거위를 보러가고 싶어합니다. 기다렸다는 듯 반기는 걸 보니 가길 잘 했습니다. 우리보다 우리 손에 들려있는 사료를 반가와 하는 것이겠지만 무엇이 먼저든 상관 없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거위 가족과의 만남을 즐기다 왔습니다. 친밀도의 수위가 점점 올라갑니다. 한 달후면 어른이 될텐데 그때도 우리를 반가와 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