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비록 식물이지만 "...미안해'
얼마전 양부모의 무시무시한 학대로 16개월 아기 정인이가 사망한 사건이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직 양부모의 재판이 끝나지 않았지만 "정인아 미안해" 라며 국민들은 우리 사회가 지켜주지 못한 것을 사과 했습니다. 친 부모를 잘못 만난것도 가여운데 정상적이지 못한 양부모를 만나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를 보내면서, 우리는 또 다른 정인이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의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자고 다짐합니다.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나에게 맡겨진 것이 사람을 살리는 일인지를 늘 생각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작년 여름 남편 사무실에 꽃잎이 모두 진 오키드난을 두번째 꽃을 피워 보겠노라며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두 종류의 오키드와 작은 꽃으로 예쁘게 장식되었던 화분이었는데 우리집에 온..
일상(Daily Blessing)
2021. 2. 21.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