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Seize the Day)
새로 입양 온 '가시면류관 꽃'만 관심을 주는 내게 기존의 식구들이 아우성입니다. 어제 호되게 내린 비에 잘 살아남았노라고 칭찬해 달라고... 주인님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끝난게 아니라고...
우리집 슬로우 텃밭은 꽃들도 천천히 핍니다. 모종으로 시작한 옆집은 벌써 고추열매를 따서 나눠 주시는데 우리집은 이제 피기 시작합니다. 같은 고추 꽃잎이라도 5개, 6개인것도 특이합니다. 자연은 알면 알수록 신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