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음식 평가(감사 411)
설명절을 치르고 남은 음식들을 한번 더 차렸습니다. 당일엔 써브 하느라 제대로 먹지 못했기에 스스로의 평가를 위해서 똑같은 세팅을 해봤습니다. 속내는 사진을 찍기 위한 의도도 숨어 있었습니다. 녹두전... 첫 작품치고는 아주 괜찮습니다. 돼지고기는 간고기 아닌 최상품 목살을 넣었고, 고사리도 생산지가 확실한(동네표) 믿을 만한 것을 넣었으니 맛에 앞서 정성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두 가지 다 성공했지만 앞으로 가성비 빵점인 녹두전은 만들지 않겠습니다. 잡채... 잘한다고 소고기대신 갈비살까지 넣었는데 그건 과잉 친절이었습니다. 잡채는 잡채다운게 제일 잡채스럽습니다. 떡 만둣국... 당일엔 고명을 예쁘게 해서 눈으로 먼저 좋은 점수를 받았고 그다음에 맛으로 크레딧을 얻었습니다. 제일제당 곰국에 햇살 떡과 ..
일상(Daily Blessing)
2023. 1. 25. 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