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뇌(감사 123)
4살 손녀는 어른처럼 말하고 발음도 정확(내가 듣기에)합니다. 그런데 두 단어는 자기만의 발음을 고집합니다. 유니콘(unicon)을 어리콘으로, 도그(dog)는 가기로... 잘못된 것 아니면 모든 것이 다 용서되는 때라서 그것도 사랑스럽습니다. 언젠가는 고치겠지만 애기때 시작했던 발음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딸내외는 고쳐주거나 강요하지 않습니다. 때가되면 고쳐지게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새로 다니는 프리 킨더가든은 9월에 시작될 킨더가든을 위해 공부를 놀이로 한답니다. 이제 세상을 공부해야 하는 손녀의 모든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주말엔 자기 땅을 'my property'로 자랑스러워 하며 야생화씨를 뿌렸답니다. 올 여름엔 집도 꽃도 만나면 좋겠습니다. 손녀에게 있었던..
일상(Daily Blessing)
2022. 5. 2.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