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Seize the Day)
지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간에 쫓겨 걷지 못했던 산책길을 오늘은 필히 나섭니다. 지인이 걷다가 여우를 만났다는 집앞 강가 숲길을 걸으며 여우를 떠올립니다. 지인이 여우를 본 것이 올 봄 초였는데 기회 있을 때마다 가는 우리에게는 아직 나타나지 않습니다. 주말이고 날이 좀 풀려선지 산책객들이 꽤 보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떨어진 낙옆들을 날리며 포토타임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미 시작된 시카고의 가을은 한 달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