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자"(감사 309)
지난 주말에도 역시 남편의 서재에서 좋은 책을 한 권 빌려(?) 왔습니다. 허봉기 목사님의 "견디지 말자" 남편이 존경하는 선배 목사님께서 팬데믹의 답답한 마음을 팻북에 짧은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상황이 안 좋아 일상이 어려운 동안 꽤 많은 글들이 모였고 출판사의 도움으로 책을 발간하셨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은퇴 시기와 맞물려 교인들에게 이별 선물로 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분인 건 그동안의 친분으로 알았지만 책을 읽으며 나도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일상(Daily Blessing)
2022. 11. 3.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