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Daily Blessing)

279. 말을 듣지 않는 남자...(라이어슨 숲길)

매일 감사 2021. 6. 2. 11:05

오랜만에 춥지도 덥지도 않고 햇살이 바삭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날입니다.
그렇지만 거위 줄 사료가 없어서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대신 라이어슨 숲길을 걸었습니다.
거위 사료를 동네가게에서 바로 사면 되는데 남편이 아마존에 주문을 했다니 2,3일은 기다려야합니다.
좀 물어보고 하시지~
원래 화요일인 오늘 쓰레기통와 재활용품통을 내어 놓는 날이지만 어제가 휴일이라 하루씩 밀려 우리는 내일 내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새로 이사온 이웃들이 그 규칙을 모르고 더러 내놓았습니다.
남편이 내가 잊고 내놓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생전 내놓지 않던 쓰레기통과 재활용품통을 내놓습니다.
좀 물어보고 하시지~
오래전에 읽었던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이 생각납니다.
어느 착한 블로거가 책 내용을 요약해 놓아 다시 읽어보고 남편을 이해하기로 합니다.

https://m.blog.daum.net/nadrly/603

[도서요약]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KINGDOM | 현진 http://blog.naver.com/loka8210/80061146046 1장. 남자와 여자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남녀는 다른 가치관과 규칙을 가진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그래서 결혼한 부부의 50퍼센트가 이혼한다. 남.

blog.daum.net

할아버지 사진사가 새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뱀딸기가 여러곳에 달렸습니다. 웬지 뱀에게 양보해야 할 것같습니다.
라이어슨 숲길은 언제가도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