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Daily Bread)

2021년 8월 14일 “고난”

매일 감사 2021. 8. 14. 20:38

욥기 2:1-10
우리는 우리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모든일들, 특히 고난(생로병사)은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사실 그 모든 고난은 우리 모두의 죄때문입니다.
고난은 세 가지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나의 잘못때문에,
나의 잘못이 아니어도 너(내 주변의 사람)의 잘못때문에,
그리고 나때문도 너때문도 아닌 애매한 고난은 세상 속에 있는 악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욥이 겪는 고난이 세 번째 경우입니다.
세상에서 보기 드문 착한 욥이 사탄의 계략으로 고난을 당하게됩니다.
오늘 본문엔 고난을 당할때 드러나는 인간의 두가지 반응입니다.
첫째는 온전한 욥에게 그의 아내가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9절)고 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로 하나님을 원망하는 흔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그러나 욥은 그의 아내에게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10절)며 그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것입니다.
욥은 주신 분이 다시 가져 가시는 것을 원망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나만이 지는 듯한 고난을 피할수는 없지만 예수님처럼 우리의 고난이 대속적 고난이 되고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고난도 받으리라”는 마음으로 나의 삶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믿음으로 오늘 하루 살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