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Daily Blessing)

20. 칭찬받는 오믈렛

매일 감사 2021. 1. 18. 13:02

남편은 오믈렛이 먹고 싶으면 부탁 대신 내가 만든 오믈렛이 최고라고 칭찬을 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오늘은 내가 춤추는 날인가 봅니다.
예전에 어느 미국 세프가 알려준 레시피의 야채 오믈렛 버전입니다.

게란 두개를 잘 섞어놓습니다. 할라피뇨(청양고추), 당근, 토마토, 양파 그리고 실린트로(고수)를 잘게 썰어놓습니다. 치즈는 아무 종류든지 냉장고에 있는대로 준비합니다.
계란위에 준비한 야채를 올리고 맨위에 치즈를 올립니다.
계란이 익을 무렵 반을 접어 조금 더 익힌 후 반씩 사이좋게 나눠먹습니다.

주일 아침 우린 내가 만든 오믈렛을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