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33강 "큰 붉은 용의 정체"

요한 계시록 12:3-6
3절 "큰 붉은 용"의 정체는?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세력을 상징합니다.
이사야 27:1 에서 "뱀과 용", 예레미야 51:34 에서 "큰 뱀"=바벨론의 느브갓네살왕,
에스겔 29:3 에서 "큰 악어"=애굽의 바로왕, 시편 74:13-14 에서 "용" 과 "리워야단"
붉은 용은 시대를 막론하고 교회를 핍박하는 모든 악한 세력을 통칭합니다.
12장 1절에 붉은 용의 모습은 19장 11-16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모습을 흉내내고 있습니다.
붉은 용의 관(빼앗은 권력)과 19장에 나오는 백마를 탄 자의 관(최종 승리자)은 본질 적으로 다릅니다.
이렇게 사탄도 광명한 천사를 가장하고 흉내냅니다.
사탄은 시대의 변화에 동참해서 그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확실한 표시판입니다.
4절 "그(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지 일을 끌어다가 하늘에 던지더라"
별은 자손을 상징한다고 전 시간에 배웠는데,
예수를 믿어도 많은 고난과 어려움에 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붉은 용의 공격의 대상과 궁극적인 목적은?
사랑과 구원의 완성으로 오시는 여인의 후손(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방해합니다.
5절 남자의 후손은 죄인으로 이 땅에 오지만,
여인의 후손으로 오시는 분은 창세기 3장 15절에 약속하셨던 것처럼,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지만 죄가 없는 그리스도입니다.
아들로 오신 예수님이 태어나서 바로 승천하는 듯한 5절의 말씀은 일종의 압축화일입니다.
그래서 최종 승리를 알고 있는 우리는 담대할 수 있습니다.
6절 "광야"에서 1260일 동안의 시간은 영원하지 않고 제한된 기간을 의미하며,
광야에서는 모든 것이 결여된 곳이기에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환상을 믿는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이유는,
비록 지금은 우리가 고난을 당할 지라도 궁극적인 승리는 우리의 것이기에
지금의 고난을 '괜찮다' 하면서 말씀의 약속으로 용기를 얻기를 바라는...
우리 하나님의 러브스토리입니다.
https://youtu.be/xjtfkQ23v9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