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Daily Blessing)

야매 요리 강습ㅋㅋ(감사 164)

매일 감사 2022. 6. 20. 23:48

우리집 아버지날 아침이 궁금하신 연세 지긋하신 권사님께 자신있게 '오믈렛'이라고 했더니,
레시피(레시피라고 하기에도 우스운)를 공유해 달라고 하셔서...
음식만드는 건 사진을 자주 찍지만 오늘은 그 분을 위해서 다시한번 제대로 스텝스텝 찍어봤습니다.

계란 두 개를 열심히 휘저어주고, 각종 야채(냉장고에 있는건 뭐든지)는 잘 썰어서 준비하고, 치즈는 꼭 들어가야 합니다.
살짝 볶아 생 야채 기운만 죽여줍니다.
달달한 맛을 위해 맛살 스틱한개와 남편에게 별로인 고수(이젠 익숙할때도 됐는데...)를 썰어놓고~ 다른 도마가 많아도 이게 손쉬워서...바꿀때가 된듯합니다.
후라이팬에 계란을 잘 펴주고 숨죽은 야채를 얹어줍니다.
나머지 재료도 모두 얹어줍니다.
계란이 반쯤 익으면 반을 접어줍니다.
뚜껑덥고 약한불에 계란이 모두 익도록 기다려줍니다.
그동안 홈메이드 그릭 요구르트에 딸기와 바나나, 그리고 시리얼을 얹어주고 꿀도 살짝 뿌려 홈메이드 파르페(parfait)를 만듭니다.
케찹을 살짝 뿌려줍니다. 남편은 이미 커피를 마셨으니 오렌지 주스와 함께~
커피전인 나는 카페 콘라체(야매 카푸치노)와 함께 얌얌^^


홈메이드 요쿠르트 만드는 법도 알려 달라 하시려나...
그럼 여기~

112. 인스턴트 팟으로 만든 요구르트

요구르트를 다 먹어서 코스코로 사러 가려다 산책길 동네 식품점에 들러 락토스 프리 우유와 그릭 요구르트로 홈 메이드 요구르트를 만들었습니다. 30여 년 전 한국에서 티베트 승려들이 버섯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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