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

쑥쑥 자라는 이안이(감사 702)

매일 감사 2023. 12. 14. 14:33

뉴저지 집에서 한 달이 미처 안된 이안이를 처음 만난 후 한국에 들어온 지 두 달쯤 지났으니 울 이안이가 세상에 온 지 세 달이 되어갑니다.
멀리 있는 할머니를 위해 일일 일 사진을 부탁했더니 착한 아들 며느리가 일사진보다 더 많이 보내주니 고맙습니다.
그렇게 울 손자는 사진으로 쑥쑥 잘 자라는 중입니다.

아빠 멱살을 잡는걸 보니 손아귀힘이 생겼다고...
혼자서도 잘 앉아 있다는 거짓말도 하고...
온가족이 소란스럽게 목욕을 마쳤다고...
부모의 재롱에 웃어주기도 한다고...
이제야 장남감이 효력을 발생했다고...
외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처음 맞는 성탄절 기념촬영도 했다고...
수영선수인 고모보다 수영을 더 잘한다고...

언제 만나게 될지 모르는 이안이의 안녕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