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육아(Grandparenting)
손주들의 카리스마(감사 903)
매일 감사
2024. 8. 13. 11:18
* 라일리
토요일 오전은 골프 레슨을 받는 날입니다.
이제 6살도 안된 조그마한 꼬맹이의 스윙이 제법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마침 드라이브를 치는 날입니다.

수영만큼 골프도 제법 잘합니다.
부모는 벌써 골프로 대학을 보낼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모든 부모의 눈에 자기 자녀는 천재이기에...
* 이안이
할머니가 없는 동안 엄마가 이안이 데리고 재택근무를 하느라 간식으로 맛난 과자를 주문했는데 너무 좋아해서 모두를 웃게 해 줍니다.
라일리네 떠나기 전에 목감기가 걸려 아팠는데 회복하더니 많이 야무져 졌습니다.
아기들은 아프면서 똘똘해지는데 그 과정이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지금은 아무 욕심이 없이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바라지만,
이안이는 크면서 뭘 잘할까...
부모는 또 무엇을 아이에게 기대할까...
우리에게 필요한건 끝없는 인내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