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Daily Blessing)

동네 한 바퀴(감사 248)

매일 감사 2022. 8. 16. 11:28

그러면 안 되는데... 남편이 늦게까지 일이 있어서 혼자 우범 지역 쪽 동네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안 되는 줄 알면서... 으슥하기는 했지만 사람 사는 곳이려니 싶어 다녀왔습니다.
걷다 보니 환할 때 보던 익숙한 모습을 밤 풍경으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비록 차도이긴 했지만 덩치 커다란 남자와 마주칠 때 공포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웠습니다 ㅋㅋ  

맛있고 풍성해서 여러 번 간 유명한 해물 전문집
이미 문을 닫혔지만 나도 가끔 들르는 별다방
세차장인데 땅 파서 장사하는지 자동차 진공 청소는 공짜/눈 제설 회사의 멘트가 인상적 "단순하지만 의미있게~"
여전히 분주한 투 산과 치킨 할아버지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일본 철판 요리집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보험에서도 내주지 않는 여행용 검사를 공짜로 해준다니...탱큐~
분위기는 으스스 하지만 자정까지 운영하는 로컬 맛집 피자와 볼링장
오늘은 경찰이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