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Daily Blessing)
꽃들도~(감사 129)
매일 감사
2022. 5. 7. 09:21
5월임에도 집안에서는 여전히 낮밤으로 히터가 돌아갑니다.
지난 주말부터 내리던 겨울비도 장맛비처럼 여전히 내립니다.
오후에 잠깐 내리던 비가 멈추기에 집 주위를 걸었습니다.
추위 속에 핀 이 목련 나무는 작년에도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봤었는데...
정원지기가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선지 잔머리처럼 줄기가 올라오고 그 줄기에 꽃이 피었습니다.
그 정원지기가 이렇게 꽃이 필 것을 미리 알고 일부러 배려를 한 듯해 피는 꽃들이 더 아름답습니다.
우리 집 거실엔 네 자매 오키드, 12 사도 오키드 그리고 새로 올라온 꽃대에 매달린 꽃망울들이 노래를 합니다,
어제 선물로 들어온 튤립도 함께 노래합니다.